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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 "김연아도 못 받는 훈장, 도대체 누가?"

입력 2014-03-14 12:48 수정 2014-04-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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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JTBC 정관용 라이브 (11:40-12:55)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김수산

◇정관용-이 시각 인터넷 SNS에서 화제 되는 뉴스 정리해 드리는 SNS 라이브입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체육 분야의 최고 훈장이죠. 청룡장을 받지 못한다, 이 사실이 알려져서 논란이 되고 있죠?

◆김수산-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올해부터 체육 분야 서훈 규정을 크게 강화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지난해 규정에 따르면 무리 없이 청룡장을 수상할 수 있었던 김연아. 하지만 올해부터 수상 규정이 강화되면서 그 아래 단계인 매호장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안전행정부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 엘리트 체육에 집중된 포상에서 일반인에 대한 포상으로 방향을 전환한 거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 살펴볼까요? 외신들도 극찬하는 피겨여왕을 이렇게 대접하는 건 우리나라밖에 없다, 나라를 빛내고 노력한 선수들에게 대우 좀 해 줘라. 또 김연아 선수도 못 받는 훈장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훈장이냐며 비판하는 반응도 이어졌고요.

반대로 기준이 생기면 그 기준에 따르는 건 당연하다. 김연아라고 예외일 수 없다. 엘리트 체육에만 집중했던 것이 현실이다. 생활체육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김연아 선수가 은퇴하는 것이 슬프다면서 더 활동해서 청룡장 받고 은퇴해 달라는 재치 있는 댓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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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이럴 때 쓰는 말일까요? 공짜 식사를 받은 유권자들이 과태료 폭탄을 맞았습니다.

경북 예천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군수선거 입후보 예정자로부터 식사를 받은 주민 12명에게 음식 값의 30배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했는데요. 결국 이들은 인당 1만 5,000원가량의 식사를 받고 46만 8,000원이라는 큰돈을 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 살펴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자기 자식들의 미래를 밥 한 그릇과 바꾸지 말자, 적절한 처벌이다. 더는 고무신 주면 표 찍어주는 시대가 아니다, 또 앞으로도 제대로 적발해서 선거문화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며 과태료 부과에 찬성하는 반응이 이어졌고요. 시골 어르신들은 불법인지 모를 수도 있다며 좀 안타깝다는 반응과 왜 수억씩 뇌물 받은 정치인들은 30배씩 추징 안 하냐? 이런 다양한 의견도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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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나 봄직한 경찰과 범죄자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생생하게 포착되어 화제입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도로. 정신없이 질주하는 차 한대가 앞차를 쿵쿵 들이받습니다. 이 차가 갈림길로 피해가자 이어서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하는데요.

여성과 아기가 타고 있던 차량을 세워서 여성을 밀어내더니 차량을 빼앗아 위험한 질주를 계속합니다. 이 같은 영화 같은 사건을 벌인 범인은 알고 보니 경찰의 추격을 피하려던 마약 혐의 용의자였다는데요. 용의자는 결국 2시간 만에 체포됐습니다.

마약 관련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용의자에게 차량 절도와 함께 유괴 혐의 역시 적용됐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SNS라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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