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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 다산콜센터 상담사 성희롱한 6명 고발

입력 2014-03-11 12:40 수정 2014-04-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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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JTBC 정관용 라이브 (11:40-12:55)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김수산 캐스터

◇정관용-이 시각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되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SNS 라이브인데요. 120 다산콜센터 상담사들한테 성희롱을 한 6명 고소당했죠?


◆김수산-네, 그렇습니다. 서울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에 따라 경고조치 없이 바로 검찰에 이들을 고소했습니다. 서울시가 이번에 고소한 민원인은 총 6명. 이들은 상담사들이 여성이라는 점을 악용해 전화를 통해 입에 담을 수 없는 음란한 말을 하거나 음담패설이 담긴 문자를 보내 성희롱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번 고소조치는 다산콜센터 상담원들의 보호 장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시가 지난 2월부터 도입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입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 함께 보시죠. 벌금 차원이 아니라 정신과 치료가 우선이다, 약한 처벌로 처리할 거면 시작도 마라, 엄연히 성폭력이다. 전자발찌 같은 걸 입에 채워야 한다며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반응이 이어졌고요. 또 상담사 입장에서 정말 환영한다, 그동안 전화를 먼저 끊지도 못해서 힘들었다며 제도 도입을 반기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또 공공기관이 이제 시작이니 민간기업 상담사 보호는 아직도 멀었다며 다른 콜센터 노동자의 노동조건도 나아지기를 바라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김수산-UN 북한 인권조사위원회 고서를 통해서 김정은의 초호화 사치 생활이 공개됐습니다. 김정은 집권 후 1년간 가죽제품과 시계, 전자제품, 승용차, 고급 양주 등 사치품에 들인 돈만 무려 6억 45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거의 7000억 원에 달하는데요. 김정일 집권 당시 한 해 평균 3억 달러 정도를 사치품에 썼다고 하니까요. 거기에 2배가 넘는 액수고요.
북한이 지난 1년 동안 핵미사일 발사에 쏟아 부은 비용에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이 어마어마한 금액을 네티즌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살펴볼까요? 핵 개발에 쓰고 사치하는데 쓰는데 도와주면 뭐하냐. 저 돈으로 식량을 사면 6년 동안 기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북한 주민들은 알고 있을까 정말 알려주고 싶다는 댓글이 있었고요. 이런 것이 바로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인가 보다. 그동안 몸에 두른 것이 다 명품이었다니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인 거냐, 또 폐쇄국가 지도자가 명품족이라니 아이러니하다며 어울리지 않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김수산-울산 장생포 고래생태 체험관 수족관에서 태어난 새끼돌고래가 사흘 만에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새끼돌고래는 태어난 직후 건강상태가 비교적 양호했지만 어제 새벽 3시쯤 호흡곤란 등 이상증세를 보이다 결국 폐사했습니다.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폐렴으로 밝혀졌는데요. 어미 돌고래인 꽃분이는 새끼돌고래가 죽은 것도 모르고 계속 주위를 맴돌아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 살펴봅니다. 엄마 돌고래의 충격이 크겠다. 기운 내라. 며칠 전 새끼를 낳았다는 기사를 봤는데 정말 안타깝다. 바다에서 태어났으면 엄마랑 행복했을 텐데 라는 반응이 이어졌고요. 생존율이 절반도 안 되는 수족관 출산은 누구를 위한 출산인가. 잔혹한 돌고래 감금 이제 그만 끝냅시다. 돌고래는 자연에서 볼 때 더욱 아름답습니다. 등 본질적인 문제개선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김수산-지금까지 SNS 라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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