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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 "의붓딸 살해한 계모 사형 구형 마땅"

입력 2014-03-12 12:57 수정 2014-05-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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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JTBC 정관용 라이브 (11:40-12:55)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김수산

◇정관용-이 시각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 되는 뉴스 정리해 드리는 SNS 라이브입니다. 소풍 가고 싶다 했던 의붓딸을 폭행해서 숨지게 했던 계모 사건 기억하시죠?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죠?

◆김수산-그렇습니다. 어제 검찰은 아동학대와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계모 40살 박 모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유일한 보호자인 계모 박 씨가 3년 동안 사소한 이유로 의붓딸에서 골절과 화상을 입혔고 또 사건 당일인 지난해 10월 24일에는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싶다는 의붓딸을 1시간 동안 폭행해 갈비뼈 16개를 부러지게 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반인륜적인 범죄라면서 법정최고형을 구형한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도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살펴볼까요. 재판부에서도 강경하게 선고해 주길 바란다, 평소에는 사형 반대했지만 이번 구형에는 침묵하겠다며 검찰 구형에 찬성하는 목소리도 있었고요. 또 이런다고 아이가 살아 돌아 올 수 있나, 안타깝다. 지금도 수많은 아이들이 학대라는 지옥 속에서 살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 아동학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방임한 것도 큰 죄다, 친부도 강경하게 처벌해야 된다는 다양한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법원의 판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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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출신 취업준비생이 더 많지만 취업 문턱은 낮은 이른바 수급불균형 현상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대졸 취업준비생이 선호하는 국내 4대 그룹이죠. 삼성, 현대차, SK, LG 신입사원 채용에서 인문계 비율이 평균 2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문계 출신 기피현상이 수치로 확인이 된 건데요. 하지만 현재 고등학교의 경우 문과 대 이과 비율은 6:4. 4년제 대학 정원 역시 문과가 많은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 뜨거운데요. 함께 보시죠. 인문학도들은 취업을 위해 전공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 현실인가. 몰랐던 건 아니지만 수치로까지 확인되니 더 씁쓸하다, 이제 와서 공대로 재입학할 수도 없고 막막하다는 반응이 이어졌고요. 다른 한편으로는 대기업 갈 거면서 인문학 해야 전공한 것이 잘못 아닌가. 근본적 문제는 전공과 무관한 진로를 선택한 것인 듯. 요즘 취업준비생들이 돈, 직무, 근무환경 등 이거 저거 가려서 갈 데가 없는 것 같다. 인문학은 가치가 없나? 대학이 점점 취업사관학교가 돼가는 게 더 문제라는 의견도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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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초등학교에 교실, 특이한 풍경이 화제입니다.

이 책상은 중국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들의 근시를 예방하기 위해서 고안된 책상이라는데요. 이렇게 설치된 금속 바는 학생들의 눈과 책 사이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고 합니다. 근시 발생률이 33%로 근시 인구가 가장 높은 중국의 대책.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 살펴봅니다. 시력 저하 문제에 저렇게 직관적인 해결방법이 있다니 놀랍다. 눈도 보호하고 허리도 펴지고 일석이조다. 나도 하나 구입하고 싶다, 아무리 얘기해도 우리 애가 말을 안 들어서… 이런 댓글이 올라오고 있고요. 또 역시 중국이다,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라는 반응도 눈에 띕니다.

지금까지 SNS 라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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