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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찌질하잖아요"…'KT 화재' 청문회 시작부터 공방

입력 2019-04-18 16:02 수정 2019-04-18 16:10

시사토크 세대공감…50대 '뉴스 Pick'
#"'5G 시대'에 맞는 청문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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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세대공감…50대 '뉴스 Pick'
#"'5G 시대'에 맞는 청문회를"


[앵커]

네, 다음 뉴스 < 찌질 > 소개해주시죠.

[노동일/50대 공감 위원 : 네, 아베와 찌질이니까 아베가 찌질하다는 이야기는 아닌데요. 제가 오늘(18일) 공감위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픽한 뉴스입니다. < '5G 시대' 찌질한 청문회 > 입니다. 어제 국회 과방위에서 'KT 아현지사 화재' 관련한 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많이 보셨겠죠. 화재가 발생한 지 5개월 만에 열린 늦은 청문회였는데요. 시작부터 순탄치가 않았습니다. 여야가 본질과는 다른 공방을 벌였기 때문인데요. 한국당이 먼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안 나왔다면서 항의하면서 공방이 있었는데요. '찌질'이라는 단어도 바로 여기서 나왔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

[김성태/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기존의 합의를 깨고 청문회 하루 전인 어제 유(영민) 장관을 쏙 빼고 청문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용기/자유한국당 (어제) : 합의한 것이니까 청문회를 진행하자. 이런 것은 잘못된 것이다.]

[노웅래/국회 과방위원장 (어제) : 많은 언론인도 와 있는 상황에서 너무 찌질하잖아요.]

[정용기/자유한국당 (어제) : 찌질하다뇨! 그런 식으로 얘기하십니까!]

[노웅래/국회 과방위원장 (어제) : 누굴 보고 하겠어요. 우리 지금 상황 자체가 찌질하게 보일 수 있다는 얘기잖아요. 누가 봐도 이게 찌질하지 않아요? 나는 국회 상임위원장이에요. 내가 특정 당의 상임위원장이 아니에요. 선입견 갖고 얘기하지 마시고요.]

[김종훈/민중당 의원 (어제) : 잘 알고 계시다시피 김성태 의원 자녀뿐 아니라 조카도 있다고 들었고.]

[노웅래/국회 과방위원장 (어제) : 김종훈 의원님. 화재 원인과 관련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우리가 질문하도록 우리는 서로 약속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고로 여두에 두시고 질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

[노동일/50대 공감 위원 : 보시는 것처럼 찌질하다는 말이 여야 의원들 입에서 나온 것처럼 여야 의원들뿐만 아니라, 청문회에 출석한 황창규 KT 회장의 답변 태도도 참 답답했는데요. 언제까지 해결책을 찾는 청문회가 아니라 고성과 삿대질, 모르쇠가 넘쳐나는 국회 청문회를 보고 있어야 할까요? 이 문제, 전 세대 공감위원들과 나눠보고 싶어 이 뉴스를 가지고 왔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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