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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손학규·박주선 캠프측 토론회 결과 놓고 "자화자찬" 평가

입력 2017-03-18 15:54

孫 "역시 손학규"…安 "준비된 대통령 후보"…朴 "꾸밈없고 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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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역시 손학규"…安 "준비된 대통령 후보"…朴 "꾸밈없고 진솔"

안철수·손학규·박주선  캠프측 토론회 결과 놓고 "자화자찬" 평가


안철수·손학규·박주선  캠프측 토론회 결과 놓고 "자화자찬" 평가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박주선 국회부의장 캠프 측이 18일 첫 합동 토론회 뒤 결과를 놓고 저마다 '자화자찬'의 평가를 내렸다.

이들 주자들은 이날 오전 KBS가 주관한 국민의당 대선주자 첫 합동 토론회 '선택 2017, 누가 국민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생방송에 참석해 연정, 대북문제, 중소기업 지원 등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하며 후보 간 탐색전을 벌였다.

토론회 이후 손학규 후보 캠프의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손학규 후보는 시종일관 여유와 안정감을 보여 '역시 손학규'라는 것이 중론"이라며 "특히 안철수 후보가 리더의 덕목 다섯 가지를 얘기할 때 '제 얘기하시는 것 같다'고 응수한 것은 오늘 토론의 백미로 본다"고 손 후보를 치켜세웠다.

김 대변인은 "일을 해봤고 성과를 내본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모습이었다"며 "앞으로 수차례 남은 토론회가 거듭될수록 손학규 후보의 진면목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패권청산, 일자리창출, 외교안보, 개혁공동정부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문재인후보를 이기고 승리할 필승카드"라며 "'내가 생각하던 대통령, 손학규!'"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 캠프의 전현숙 대변인도 논평에서 "안철수 후보는 국민과의 소통, 경청의 내용을 바탕으로 일자리, 교육, 안보, 과학기술혁명 등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며 국민의 편에서 준비된 대통령 후보로서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은 자기가 하고 싶다고, 준비 되었다고 시켜주는 게 아니다. 시대가 요구해야한다. 국민이 보기에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리더십, 책임지는 리더십, 그리고 통합의 리더십을 역설하며 본선 경쟁력의 차별화와 자신감을 확실하게 보였다"며 안 전 대표가 토론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강조했다.

전 대변인은 "마지막 발언에서 '안철수 현상 살려야한다. 10년 엉망 된 나라를 다시 살리는데 다시 만들어야한다'라고 손 후보가 했던 말을 그대로 인용하며 '그 말대로 국민의당 똘똘 뭉쳐 정권교체 이루겠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평화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하는 재치도 돋보였다"고 평했다.

박 부의장 측 강연재 대변인은 논평에서 "(박 부의장이) 대연합으로 집권하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리는데 집중했다. 입법 사법 행정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꾸밈없고 진솔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다가섰다고 자평한다"며 "원칙과 기본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겠다는 후보의 철학을 바탕으로 국민의 지지, 특히 호남의 지지를 이끌어 대이변을 만들 것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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