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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또 등장한 류여해…한국당 신년행사 '시끌'

입력 2018-01-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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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에서 제명을 당한 류여해 전 최고위원. 본인은 아직 최고위원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당 행사장을 예고없이 찾아서 어제(16일) 또 좀 소란이 있었습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류여해/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갑자기 이렇게 우르르 모여와서 저한테 무슨 얘기를 하시는 겁니까?]

[자유한국당 관계자 : 서울시당 위원장님이 앉으셔야 하고요…]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신년인사회 행사장에서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맨 앞자리 귀빈석에 앉자, 당 관계자가 "비켜 달라"고 요구합니다.
 
류 전 최고위원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류여해/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그러면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 오는 겁니까 아닙니까?]

당에서 제명당한 이후 재심을 신청했기 때문에 자신은 여전히 당 최고위원 신분이란 주장입니다.

소란은 점점 커집니다.
 
[류여해/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손대지 마! 지금 뭐하는 거야!]

류 전 최고위원은 쫓겨나듯 행사장 밖으로 나와야 했습니다.

[류여해/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내가 말할 테니까 뒤로 다 물러서요.]

행사는 예정된 시각보다 20분 정도 늦어졌습니다.

[사회자 : (당원이 아닌 분이 오셔서) 행사가 다소 지연이 되고 있으니…]

홍준표 대표는 류 전 최고위원이 나간 이후 행사장에 나타났습니다.

류 전 최고위원은 "홍 대표에게 왜 재심을 받아주지 않는지 물어보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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