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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도박 의혹 광명시의회, 올해는 연수 대신 세미나

입력 2015-06-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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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의원연수에서 성매매·도박 의혹으로 몸살을 앓은 경기 광명시의회가 올해는 연수를 세미나로 대체했다.

시의회는 올해 1차 정례회를 앞두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위한 의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윤진훈 교수를 초청해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에 대한 실무 강의를 들었다.

교육에는 시의원과 전문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지난 해 의원연수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과 관련 재발방지와 자정노력을 위해 연수 대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의회는 매년 2차례씩 정례회를 앞두고 2박3일 일정 의원연수를 다녀왔다. 연수지는 제주도 등 관광지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지난 해 8월 제주도 워크숍에서 한 의원이 동료의원의 중요부위를 사진찍어 경찰 수사를 받았고, 10월 해외연수에서는 의원들의 성매매·도박 의혹이 불거졌었다.

나상성 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부하는 광명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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