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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열 비서실장 "책임질 일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

입력 2013-05-12 18:45

공식 사과…"이남기 홍보수석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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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과…"이남기 홍보수석 사의 표명"

[앵커]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12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직속 상관인 이남기 홍보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사태가 진정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김승현 기자가 허태열 비서실장의 사과 내용을 보도합니다.

[기자]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5분 길이의 사과문을 읽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언급한 뒤, 연신 사죄 발언이 이어집니다.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 국민 여러분께서 심히 마음 상하신 점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무조건 잘못된 일로서 너무나 송구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심히 마음 상하신 점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무조건 잘못된 일로서 너무나 송구하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해명 기자회견이 더 큰 반감을 불러온 점을 의식한 듯 피해자 측에도 사과했습니다.

[허태열/청와대 비서실장 : 피해자 본인과 가족 친지들 그리고 해외 동포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하면서 이남기 홍보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허태열/청와대 비서실장 : 홍보수석은 귀국 당일 저에게 소속 직원의 불미한 일로 모든 책임을 지고 저에게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허 비서실장은 책임질 일이 있다면 결코 피하지 않겠다고 밝혀 청와대는 출범 두달 반 만에 겉잡을 수 없는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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