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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정결론…백신 없어

입력 2020-01-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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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폐렴에 대해서 중국정부가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오면서 우리 당국도 원인에 대한 조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바이러스 유형이다.'

후베이성 우한의 원인불명 폐렴 병원체에 대해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와 장의 질환, 심하게는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로 모두 6종류입니다.

박쥐와 사향고양이에서 시작했던 사스와 낙타가 걸리던 메르스도 코로나바이러스의 한 갈래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7번째 유형이 또 발견된 겁니다.

새로운 병원체인 만큼 알려진 게 없고, 백신도 없습니다.

어떤 경로로 발병하는지 전파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선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파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폐렴 증상 여성은 진단 결과 병원체가 사스나 메르스는 아닌 걸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에서 밝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큰데, 정확한 원인이 나오기까지 일주일 넘게 걸릴 예정입니다.

이 여성은 국내에 들어온 뒤, 가족과 의료진을 포함해 29명과 접촉했습니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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