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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원내대표는 누구? 불붙은 경쟁…오는 9일 선출

입력 2014-10-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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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영선 원내대표가 물러나면서, 차기 원내대표를 누가 맡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는 9일에 새 원내대표를 뽑기로 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정감사를 앞두고 원내 사령탑을 잃은 새정치민주연합.

국감 일정을 감안해 한글날 휴일인 9일, 새 원내대표를 뽑아 공백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기로 했습니다.

[유기홍/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 : 후임 선출 전까지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대행해 원내 업무에 차질 없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중도·온건파로 분류되는 4선의 이종걸 의원이 원내대표직 도전 의사를 밝혔고, 정세균계인 최재성 의원도 지인들과 논의해 보겠다며 출마 여지를 남겼습니다.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된 유인태, 노영민, 김동철 의원은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내 일부에선 문재인계로 분류된 우윤근 정책위의장을 합의 추대하자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대위원장에 이어 원내대표까지 특정 계파가 싹쓸이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우 의장 측은 "경선에 나설 생각은 없다"고 일단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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