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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탄핵 표결 앞두고 혼조…다우지수 0.1%↓

입력 2019-12-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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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권력남용과 의회 방해 혐의에 대한 미 하원의 탄핵 표결 절차가 시작이 돼서 지금 토론이 진행되고 있고요, 잠시 뒤 표결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하원은 통과해도 상원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주식시장은 그래도 이 사안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마감 소식,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혼조세였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타결 이후 불안정성이 완화하면서 증시의 상승 추세가 두드러졌는데요.  

하지만 현지시간으로 오후 6~7시, 우리시간으로는 오전 8~9시 사이에 이뤄지는 트럼프 탄핵안, 최종 표결을 앞두고 조금 전에 끝난 뉴욕증시에서는 관망 심리가 다소 커졌습니다.

뉴욕증시는 장중 대체로 강보합세를 유지하다 종료 직전에 낙폭을 키웠습니다.

다우지수가 0.1%하락 마감했고 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0.4% 내렸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0.05%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앵커]

미국에 대한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뭘지, 결국 연말 안에 도발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미국 상원 의원들이 대북제재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네요?

[기자]

미국의 대북은행거래제한법, 일명 '오토 웜비어법' 통과를 주도한 미 상원의원들이 한 말입니다.

이들은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를 완화하자고 하는 것을 비판하면서 오히려 제재를 강화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크리스 반홀렌 상원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성탄절 무렵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수 있다는 찰스 브라운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북한이 무엇을 생각하든지 북한의 도발하면 추가 경제압박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 강원 홍천 주택서 화재…남성 1명 숨져

오늘 새벽 강원도 홍천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서 1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불은 오늘 새벽 1시 11분쯤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홍천군 서면 동막리의 한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는데요.

집 안에 있던 남성 1명이 숨지고 주택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은 꺼졌지만 아직 이 남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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