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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 윤제문-장경아, 죽음의 경고 메시지에 '패닉 '

입력 2013-04-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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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 윤제문-장경아, 죽음의 경고 메시지에 '패닉 '


‘세계의 끝’ 윤제문과 장경아가 끔찍한 M바이러스의 경고 메시지로 인해 패닉 상태에 빠졌다.

7일 방송된 JTBC 특별기획드라마 ‘세계의 끝’(극본 박혜련/연출 안판석/제작사 드라마하우스) 8회에서는 정신 착란을 일으키는 변종 M바이러스가 등장, 제 2의 M바이러스 재앙을 예고했다. 장경아의 임상시험까지 통과돼 완전무결한 치료제 개발이 눈앞까지 와있던 상황이었기에 충격적인 반전일 수밖에 없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M바이러스 감염자 중 특이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속속 발견되는 장면이 담겨졌다. 이미 M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곽인수 교수와 함께 지내던 연구원들 여러 명이 M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돼 격리실 병동에 입원해 있던 상태. 그들 중 김혜미라는 환자는 병실 천장에 목을 매달아 자살하는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이때 김혜미의 행보를 조사하기 위해 CCTV를 확인하던 주헌(윤제문)과 나현(장경아)은 믿지 못할 광경을 목격하게 됐다. 김혜미의 자살을 적극적으로 도운 이성욱이라는 환자가 있었던 것. 이성욱은 친절하게도 김혜미의 자살끈을 메어준 사실과 탁자를 뒤로 빼준 정황들을 순순히 인정하며, 한 치의 표정 변화도 없이 “도와달라고 했다니까요”라는 경악스러운 대답을 전했다.

기존까지 단순한 열병 차원에서 병을 앓다가 사망한 감염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헌과 나현의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는 상황. 전혀 예상치 못하는 감염자들의 행보가 두려움과 공포를 불러일으키며 극적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신경계 교란이라는 특별한 변종 바이러스가 어떤 형태의 더 큰 재앙을 몰고 올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주헌은 나현을 향해 강력한 '어퍼컷 사랑고백'을 날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기만 했던 주헌이 나현에 대해서만큼은 감정이 더 앞선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은 것. 주헌은 나현을 향해 “혼자 가설을 아무리 세워 봐도 연결고리가 더 느슨해지기만 해서 이 선생이 좀 도와 줘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시작한 뒤 나현에게 특별했던 자신의 행동을 되짚었다. 나현 역시 “머리를 아무리 쥐어짜 봐도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그냥 마음이 먼저 알고 움직이는 거”라며 주헌의 고백에 응수했다. 위기 속에서 서로를 향한 깊은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보호복을 입고 롍 시 만난 자리에서, 두 손을 꼭 잡으며 더욱 견고해진 사랑을 확인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강팀장 멋있다” “소름 ‘세계의 끝’ 미치겠다(@Ainm***)” “세계의 끝 재밌다. 어떻게 저런생각을 할 수 있는지 신기하다. 실제로 일어나진 않았으면 좋겠다(@ajo***)” “윤제문배우님의 무게감이 좋다. 세계의 끝이랑 어울려(@lilycoco***)” “8회보고 섬뜩해서 말이 안나옴(nickname:평면**)”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M바이러스의 변종을 예고했던 최수철(김창완)교수는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로 3일 안에 자신의 위력을 드러내겠다는 ‘삼일천하’를 자신하고 있는 상황. 규진(장현성) 역시 감염자들이 하루아침에 정신 착란을 일으키는 특이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M바이러스의 변종을 예상하기 시작했으며, 주헌(윤제문)도 감염자들이 꾸준히 신경안정제를 복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하며 M바이러스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세계의 끝’ 9회는 오는 14일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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