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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 여성 3명 "대만서 택시기사가 성폭행" 신고

입력 2017-01-15 12:22 수정 2017-01-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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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만을 여행 중인 한국인 여성 3명이 택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현지 경찰에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겨울을 맞아 대만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강신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인 여성 3명은 지난 12일 저녁 8시쯤 타이베이시를 관광용 택시로 여행하던중 의식을 잃었습니다.

택시기사가 준 음료수를 먹고 난 직후입니다.

한참 뒤 의식이 조금 깨어난 여성이 다른 여성들을 부축해 호텔로 돌아간 뒤 다시 15시간 이상 의식을 잃었습니다.

의식을 차린 여성들은 택시안에서 성적인 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현재 여성들은 관련 의료검사를 마치고 이를 수사기관에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교민/수사 통역 지원 : 이분들이 처음 당한 거였고, 굉장히 많이 놀래서…]

용의자로 지목된 택시기사는 여성 2명을 택시안에서 성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대만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대만 시내를 저렴하게 구경할 수 있어 많은 국내 여행객들도 해당 관광택시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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