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 대통령-대기업 총수 첫 만남…'코리아 세일즈' 외교

입력 2013-05-09 21:27 수정 2013-05-09 22: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길에 함께 오른 경제사절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국내 투자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현지 기업인들과도 만나서 코리아 세일즈 외교를 펼쳤습니다.

이 소식은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대기업 총수와 가진 첫 상견례 자리.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길에 동행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투자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드는 길에 노력해주시고 투자 확대도 차질 없이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투자나 고용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폭넓고 확실하게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국정목표인 창조경제에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이건희/삼성그룹 회장 : 삼성은 창조경제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박 대통령은 이어 경제사절단과 함께 미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미국 기업들의 한반도 안보 우려를 잠재우는 데 주력했습니다.

퀄컴, 암웨이, 시그나 등 미국 유수의 기업인 17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코리아 세일즈 외교엔 노사가 따로 없었습니다.

[문진국/한국노총 위원장 : 한국의 노동조합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위기 극복, 사회통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대니얼 애커슨 GM 회장은 앞으로 5년 동안 80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7개 미국 기업으로부터 3억8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LA 한인동포 만나러 다시 5시간 반 날아온 박 대통령 LA 교민들이 열광한 이유…박 대통령 가족과의 '인연' 영어로 34분간 연설…'40차례 박수갈채, 6차례 기립' 새로운 '철의 여인' 탄생…박근혜 대통령 별명 얻었다 재치있는 유머까지…박 대통령 연설에 '뜨거운 반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