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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도 잊은 특검, 김경숙·남궁곤·이인성 등 소환

입력 2017-01-27 12:22 수정 2017-01-27 12:23

특검, 대통령 대면조사 2월 둘째주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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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대통령 대면조사 2월 둘째주 통보

[앵커]

어제(26일)까지 이틀 연속 최순실씨를 상대로 정유라씨 입시 비리를 조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경숙 전 이화여대 학장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을 오늘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늦어도 다음달 둘째주 중에 한다는 목표로, 설 연휴도 쉬지 않고 수사할 방침입니다.

최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가 오늘 오전 잇따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재판과정에서 최순실 씨와 최경희 전 총장를 함께 만났다고 밝힌 차은택 씨도 소환됐습니다.

특검팀은 어제와 그제 최순실씨를 상대로도 이화여대 입시 비리 혐의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앞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의 지시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이들을 일괄 기소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또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늦어도 2월 10일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압수수색은 대통령 대면조사 전인 2월 첫째주쯤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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