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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사건 현장서 발견된 편지, 유서 아닌 '연서' 추측

입력 2013-05-24 17:05 수정 2013-06-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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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편지, 연서 추정'

자살을 시도하다 구조된 가수 손호영의 편지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됐다.

CBS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에서 연서로 추정되는 종이가 불에 타다 남은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연서로 추정되는 이 종이는 그을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어제 일로 생각을 참', '…에게 …생긴 걸까', '…챙길까', '…가 변해간다는 건', '…랬다고 해도 나라면', '화도 낼거고' 등의 문구가 적혀있었다.

경찰 관계자도 손호영의 유서가 아닌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연서로 보고 있다.

한편, 응급실 이송당시 손호영은 분홍색 천을 머리 끝까지 쓴 채 여러 명의 의사와 지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병실로 이동하는 모습이 일간스포츠 기자에게 단독 포착되기도 했다.

손호영의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의식이 100% 돌아오지 못했다. 2~3일 정도 입원할 것"이라며 "당분간 이곳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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