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긴 갈등 끝에 대화 물꼬…한·일 관계 개선 이뤄지나

입력 2015-06-22 08: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으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비롯해 경색된 양국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그 동안 양국 갈등의 배경과 관계 정상화의 가능성을 오지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3년차가 되도록 정상회담을 한 차례도 열지 못했습니다.

한일 관계 냉각 상태는 2013년 12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그 후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에 대한 소유권 주장으로 길어졌습니다.

특히 정부가 시급하게 해결을 주장하는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한일 관계는 악화됐습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상대방 정부가 주최하는 기념식에 교차 참석하기로 하면서 한일관계의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정상회담과 관계 정상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양국이 합의를 도출하고 위안부 피해자들과 우리 국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아베 총리가 오는 8월 담화에서 과거 침략과 식민지배와 관련해 사죄와 반성 등을 표명해야 관계 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관련기사

한·일 수교 50주년…양국 정상, 기념행사 교차 참석 '기념식 교차 참석' 한국이 제안 … 일본 '윤병세 과자' 환대 한일외교장관 "새 미래 출발 원년"…현안 협의 4년만에 한일 외교장관회담…'위안부 문제' 진전 있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