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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가톨릭 새로운 시대 열 것"…해외언론 주목

입력 2014-08-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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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번 교황의 한국 방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가톨릭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는 전세계 인구의 60%가 몰려 있습니다.

하지만 가톨릭 신자 비중은 불과 12%.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래서 이번 교황의 한국 방문이 "바티칸에게 도전이자 기회"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유럽과 중남미에서 치솟은 교황의 영향력이 아시아로도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시아 중에서도 한국을 처음 찾은 것은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CNN은 교황이 중국 상공에서 읽은 메시지에 주목했습니다.

[폴라 헨콕/CNN 한국 특파원 : 중국에 응원 메시지를 보낸 건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일본의 관심은 다른 나라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18일 명동성당 미사에서 교황과 일본 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피해자들의 미사 참석은 위안부 지원 단체들의 일본 압박에 활용될 수도 있다"며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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