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미 정상의 사상 초유의 판문점 만남에, 그리고 다시 한 번 시작될 북·미간 실무협상에 전세계가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아침에 북한 매체에서 관련해서 보도한 내용들, 앞서 전해드렸는데 역사적인 악수를 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다고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다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앞으로 생산적인 대화를 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 이 부분을 주목해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기자]
네, 특히 북한 매체는 역사적인 상봉이었다는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6년 만에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손을 잡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정상이 한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서로 불미스러운 관계를 끝내기 위한 문제들에서 공감을 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매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한 사실도 언급하며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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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브라보 강을 건너려다 익사한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 부녀의 시신이 고국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입니다.
부녀의 시신을 실은 영구차가 현지시간으로 30일 엘살바도르에 도착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장례식은 하룻동안 이어지고요, 부녀의 시신은 현지 공동묘지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앵커]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 또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올스타전에 나간다고요?
[기자]
네, 미국 메이저리그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아침,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투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에 이어 4번째로 한국인 빅리거 올스타로 맥을 잇게 됐습니다.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데뷔 이래 7시즌 만에 값진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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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부산지역 해수욕장 7곳이 오늘 모두 개장한다는 소식입니다.
광안리, 다대포, 일광, 임랑해수욕장이 오늘부터 문을 엽니다.
한 달 전 부분 개장했던 해운대, 송도, 송정해수욕장은 오늘부터 전 구간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