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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임 시절 '북핵 선제공격·지도자 교체' 검토"

입력 2018-09-11 21:07 수정 2018-09-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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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터게이트 취재 기자로 널리 알려진 밥 우드워드가 오바마 전 대통령이 대북 선제 군사공격을 검토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행정부의 전현직 관리 등 여러 인물들을 심층 인터뷰해 오늘(11일) 출간한 책에서입니다. 이 책에서 미국 중앙정보국은 북한 정권 교체가 아닌 지도자 교체도 검토한 것으로 나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북핵을 없애기 위해 선제 군사공격이 가능한가.'

우드워드 기자가 낸 책 '공포 : 백악관의 트럼프'의 한 대목입니다.

2016년 9월9일 북한 5차 핵실험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이런 논의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 날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을 저지할 극비 작전인 '특별 접근 프로그램'을 승인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 미사일 부대 및 통제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 '북한 미사일을 직접 획득하는 작전', 그리고, '미사일을 7초 내 탐지하는 작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곧 이런 논의들을 백지화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북핵 완전 파괴를 위해서는 지상군 침투가 필요하지만 북한의 핵 공격을 불러와 수만명이 희생될 수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 정부는 '맨체인지' 즉 '지도자교체'도 검토했습니다.

중앙정보국이 주도해 북한 지도부 목표물, 특히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공습 작전이 포함됐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미 공군의 북한 지도자 제거 모의연습 실시와 유사합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전략적 인내로 북핵 제거에 소극적으로 알려져왔습니다.

하지만 책 내용대로라면 공화 민주 정권 가리지 않고 북핵 제거를 위해 실질적 대응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해집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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