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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앞 몰린 인파…"바이든 축하, 트럼프 해고야"

입력 2020-11-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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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악관 앞은 물론이고 곳곳에서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보이던데요.

[홍희정 기자]

개표 닷새째 당선 소식이 나오자 미 전역 곳곳에서 환호가 이어졌는데요. 이 내용은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 리포트로 보시겠습니다.

[임종주 기자]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는 인파가 백악관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환호와 함성으로 거리는 떠나갈 듯 합니다.

지난 여름 인종차별 철폐 시위로 뜨거웠던 이곳 백악관 앞 거리는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는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당신은 해고야"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행어는 부메랑이 돼 돌아왔습니다.

선거 유세 애창곡 YMCA도 거꾸로 바이든 후보의 당선 축하곡이 됐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요. 아주 좋습니다. 정말 좋은 날이에요.]

젊은이들이 이렇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축하 무대도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사람들은 흥에 겨워 날이 어둡도록 떠날 줄을 몰랐습니다.

연주에 취하고, 또 춤에 몸을 맡겨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시위대를 막기 위해 설치된 바리케이드는 사진 촬영 명소가 됐습니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드러냅니다.

[조너선 앰포/워싱턴DC 시민 : 트럼프 대통령이 져서 다행입니다. 민주주의를 걱정하면서 일어나지 않아도 돼 기쁠 뿐입니다.]

동부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서부 LA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이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는 열기로 들썩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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