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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진구에게 배운 서은수의 눈부신 변화 '셋'

입력 2019-03-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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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진구에게 배운 서은수의 눈부신 변화 '셋'

'리갈하이' 진구에게 배워 변호사로 성장중인 서은수가 눈부신 변화를 보였다.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에서는 서재인(서은수)의 눈부신 활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간 고태림(진구)이 보여준 승소의 방법들을 배워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것. 먼저 의뢰인의 얘기를 듣고, 판사의 배경을 조사해보기도 하고, 정보원을 이용하는 그녀는 승률과 정의감을 겸비한 에이스 변호사로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1. 판사의 배경을 조사해 변론에 이용한다.

서재인은 '만강 파이낸스 부당 해고' 재판에서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변호를 시작했다. 의뢰인의 해고 사유가 대표 성기준(구원)의 불쾌감을 조성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과거 성기준이 호텔 연회장에서 샴페인 종류를 착각해 해고당한 직원을 예로 들었다. 하지만, 주장은 "추측성 언사"라며 제지당했고, 서재인은 "사람은 꿈을 꾸기에 살아가는 겁니다. 저는 이상이 현실을 이길 수 있다고 아직 믿습니다"라며 변론을 마쳤다. 재판이 끝나고 "그따위 감성팔이가 법정에서 먹힐 거라고 생각한 거야?"라는 고태림에게 서재인은 '판사 환경 조사서'를 건넸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해고를 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판사가 대학시절 "이상이 현실을 이기는 사회를 꿈꾼다"라고 쓴 글을 찾아낸 것이다.

#2. 의뢰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과거 '웨딩촬영장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의뢰인을 의심하고 변호를 탐탁지 않아 했던 서재인. 그런데 세기의 악녀 윤도희(김사희)의 사건에 대해, "항소를 하든 상고를 하든 사형! 사형! 사형이야! 라고 너는 말하겠지?"라는 고태림의 예측은 빗나갔다. "아니거든요? 일단 의뢰인을 만나봐야죠"라는 것. "현 상황에서 볼 때, 증거도 없는 과거 의혹이나 여론 때문에 과도한 판결이 내려진 것은 부당하다"며 의뢰인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변호사로서의 의무를 내비쳤다. 검사로 전환한 강기석(윤박)이 "무죄라는 건 터무니없다"며 감형으로 회유했지만, 서재인은 "본인이 결백을 주장하는 이상 그걸 믿어줘야죠. 저는 변호사니까요"라고 답했다.

#3. 정보원도 이용할 줄 안다.

고태림의 비밀무기인 정보원 김이수(장유상).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서재인의 눈에는 뒤나 캐러 다니는 행위였다. 그런데 그녀도 윤도희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김이수를 정보원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뭐야? 뭐냐구? 얘는 내 정보원이야"라며 불만을 표한 고태림에겐, "엄밀히 말해서 고태림 사무소 정보원이죠. 저도 이용할 권한이 있구요"라고 반박하며. 고태림도 사실 그녀의 놀라운 변화를 감지하고 있었다. "이제 서변호사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걸 아시니까 요즘 삐약삐약이니, 올챙이니 안하시는 거구요"라는 사무장 구세중(이순재)에게 마음을 들킨 것이다.

매회 빛나는 성장을 보여주는 서재인은 법률 사무소에서 목격한 여자아이 혼령과 고태림의 과거 사건을 파고들고 있다. "3년 전에 죽은 그 아이가 제 앞에 나타난 데는 뭔가 이유가 있겠죠. 전부 털어놓으시죠! 저도 알 권리 있다구요!"라고 소리친 서재인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리갈하이'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

(사진제공 : GnG 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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