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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첩첩산중에 버려진 정상훈, 웃음폭탄 거지꼴 포착!

입력 2019-03-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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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첩첩산중에 버려진 정상훈, 웃음폭탄 거지꼴 포착!

'리갈하이' 첩첩산중에 버려진 정상훈의 거지꼴이 포착됐다. 무사히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 지난 11회에서 망나니 재벌2세 성기준(구원)의 "기브 앤 테이크"에 의해 납치당한 윤상구(정상훈). 민주경(채정안)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첩첩산중에 버려져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사건의 발단은 B&G 로펌 화장실 앞에서 벌어졌다. 나오던 성기준과 들어가려던 윤상구가 머리를 부딪친 것. "뭐야?"라는 성기준에게, 윤상구는 나이도 어린 사람이 싸가지가 없다고 소리치며, "부딪혔으면 미안합니다. 인사부터 해야지"라는 잔소리까지 해댔다. 거기에 더해 "나 변호사야! B&G 에이스 변호사 윤상구"라며 친절하게 이름까지 알려줬다.

또다시 방대표 방으로 불려가,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윤상구. 바짝 얼어붙어, 무릎을 꿇고는 용서를 빌었다. "평소 마음속으로 성대표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한강 그룹을 혁신적으로 이끄시는 차세대 경영인으로"라는 아부까지 곁들여서. 그런데 이게 웬일? 성기준이 자신에게 변호를 맡기는 게 아닌가. 그것도 괴태 고태림(진구)을 상대로. 부당해고 소송 재판장에 나타난 윤상구는 이번엔 반드시 이겨보겠다는 의지를 담아, 고태림의 트레이드마크인 갈고리 머리와 특유의 제스처까지 똑같이 패러디해 변론을 마치고 스스로에게 흡족해했다. 하지만 성기준은 그런 그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그리고 "조만간 답례 갈 거야. 내가 받은 건 절대 안 잊거든"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렇게 윤상구는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버려졌다. 오늘(16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산에서 뒹굴었는지 다 찢겨진 양복엔 흙이 묻어있고,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넥타이를 둘러맨 얼굴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다. 지금까지도 언제나 짠하게 웃기는 윤상구였는데, 아마도 오늘 방송에서 그 정점을 찍으며 안방극장에 또 한 번 웃음 폭탄을 터뜨릴 것으로 예측되는 바.

제작진은 "윤상구의 처절한 수난기가 끝나지 않았다.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웃음과 응원을 유발하는 윤상구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첩첩산중에 고립된 윤상구가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민주경과의 데이트에 기뻐하며 꽃다발까지 준비했던 윤상구. 납치로 인해 모든 게 무산되며, 연락까지 두절됐다. 윤상구는 서울로 돌아가 민주경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리갈하이' 제12회, 오늘(16일) 밤 11시 JTBC 방송.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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