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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아파트 화재로 2명 사상…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6-09-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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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충북 보은의 하천에서는 5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내부가 흔적도 없이 새카맣게 탔습니다.

어제(7일) 저녁 7시 40분쯤 전북 익산시 금마면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 살던 61살 송모 씨와 함께 있던 52살 홍모 씨가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송 씨는 숨졌습니다.

아파트 내부가 대부분 타 소방서 추산 1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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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이 강에서 사람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의 한 하천에서 51살 송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인 송 씨는 발견 당시에 외상은 없었지만 하천 수심이 1m가 되지 않는 얕은 곳임을 고려해 경찰은 타살 가능성까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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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의 좌석과 엔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

어젯 밤 11시 23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 방곡리에서 37살 박모 씨 소유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가 전소돼 290만 원가량의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소유주인 박 씨를 상대로 방화나 실화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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