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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북 미사일 발사 관련 14명 블랙리스트 명단 추가

입력 2017-06-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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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북한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국외에서 간첩 활동을 하는 조일우 정찰총국 5국장 등 모두 14명을 추가로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일 유엔 안보리에서 새 대북제재결의 2356호를 채택한 데 따른 것으로, 자산동결과 국외여행에 제한을 가하는 블랙리스트 명단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로써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유엔과 유럽연합의 제재대상은 개인은 53명, 기관은 46곳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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