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 "북, 금전 요구 없었다"…ARF 남·북·미 '조우' 주목

입력 2018-07-30 20:5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에 대해서 일부에서 북한이 대가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 국무부는 어떤 돈도 요구받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로이터 통신 등은 미군 유해 송환 협상이 늦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북한의 현금 보상 문제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북한이 금전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실현하기 위한, 손에 잡히는 확실한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외신은 "북한의 이번 유해 송환이 선의를 가지고 미국에 대화의 손짓을 보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북한이 종전 선언 논의를 더욱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종전 선언 논의는 오늘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다뤄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남·북·미 외교장관 회담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제츠 중국 정치국 위원이 이달 중순 비공개로 한국을 찾았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남·북·미·중의 물밑 조율로 비핵화 로드맵과 종전선언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관련기사

남북미 외교장관 회담 성사될까…이번주 개최 ARF에 '촉각' 미 "북한에 유해 발굴팀 파견 검토"…베트남 모델 탄력? 북, 정전협정일에 미군 유해 55구 송환…첫 '합의 이행' 트럼프 "미군 유해, 북한서 미국으로 향한다…김정은 고맙다" 유해 송환, 비핵화 협상·종전선언 논의 동력? 이행 의미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