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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러시아 공습의 참상…울부짖는 시리아 소년

입력 2017-04-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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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전쟁이 계속되면서 민간인 피해가 늘고 있는데요.

러시아 공습으로 아수라장이 된 지역에서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 소년이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 애타게 엄마를 찾으며 울부짖습니다.

시리아 북부 하마 지역에서 촬영된 이 영상, IS의 근거지를 겨냥한 러시아 정부의 공습 직후 모습이 담겼습니다.

낙하산에 폭탄을 매달아 공습했는데 아직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난 2015년 9월부터 IS 소탕 작전을 펼쳐온 러시아는 시리아 북부 지역에 지금까지 70여 차례의 공습을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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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여객선이 방파제에 부딪혀 멈춰섭니다.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라스팔마스 섬에서 여객선 아르마스 호가 항구를 출발한 직후에 방파제를 들이받은 건데요.

해당 선박업체는 전력 문제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승객 140명 중 13명이 다치고, 방파제에 설치돼 있던 송유관이 파손돼서 기름이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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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선 매년 농민들의 트랙터 경주대회가 열리는데요.

TV에 생중계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흙탕물을 튀겨가며 거침없이 질주하는 선수들, 태국의 실제 농민들인데요.

1960년대 한 왕족이 발명한 트랙터인 일명 '아이론 버팔로'를 타고, 200m 트랙을 달리는 겁니다.

밭을 갈거나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데 두루 쓰인다는 이 트랙터.

가격이 싸고 사용법도 쉬워서 태국 농민들의 절반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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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마리의 철새들이 해변 위에서 춤을 춥니다.

호주에서 출발해 러시아까지 이동하는 철새들이 중국에 잠시 머물러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는데요.

이런 새들의 집단 군무는 포식자의 공격을 막고 동료가 먹이를 찾을 수 있도록 서로 돕는 행동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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