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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인도 산악지대서 버스 추락…44명 사망

입력 2017-04-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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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산악지대에서 버스 추락사고로 40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버스 1대가 계곡으로 떨어져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인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슈주에서 산악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200m 높이 골짜기 아래로 추락했는데요.

탑승객 46명 중 검표원을 포함한 2명만 제외하고 44명이 숨졌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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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인데도 앞이 잘 보이지 않는데요.

중국 북서쪽에 위치한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이틀 연속 모래폭풍이 불었습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몽골에서 넘어온 건데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거나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0일)까지 모래폭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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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남부의 고대 도시 룩소르에서 3500년 된 미라와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이집트의 고고학 발굴팀이 룩소르 '왕가의 계곡' 인근에 있는 공동묘지 지하에서 무덤을 찾아냈는데요.

이 안에서는 석관에 보관된 미라 6구가 발견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십구의 조각상과 목상, 그리고 장례유물 등 1050점이 발견됐는데 이들은 고대 신왕국 제18왕조 시대, 기원전 1500년에서 1292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무덤의 주인은 당시 이 지역에서 재판관을 지낸 귀족.

오우 사르하트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집트 고대유물부 장관이 무덤의 규모는 작지만, 미라와 유물의 상태가 좋아서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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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암탉'에 도전한 프랑스 행위예술가가 도전 3주만에 병아리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전시관의 유리상자 안에서 달걀을 품고 있는 남성.

내부 온도를 병아리 부화의 최적 온도인 37도로 맞추고, 생강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3주를 버텼는데요.

마침내 품고 있던 달걀 10개 중 4개에서 병아리가 태어난 겁니다.

남자의 몸으로 생명을 품어서 탄생시키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는데 이를 위해서 하루 30분만 밖에서 바람을 쐬고, 그외엔 온종일 이렇게 의자에 앉아서 달걀을 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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