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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시리아 테러…어린이 등 최소 100명 숨져

입력 2017-04-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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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 지역 외곽에서 버스 폭탄 공격으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됐습니다.

폭탄 테러가 휩쓸고 간 참혹한 현장입니다.

형체가 심하게 훼손된 버스와 다친 사람들이 보이는데요.

이번 테러는 시아파 주민 호송 버스를 노린 자폭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시리아 민간 구조대가 밝혔습니다.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은 이번 테러를 비겁한 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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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는 쓰레기 산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수도 콜롬보 외곽의 한 쓰레기 하치장에서 대형 쓰레기 더미가 붕괴된 건데요.

현지 경찰은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은 이번 사고가 자연적 재앙인지 인위적 사고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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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포사다스 지역에서 혼수상태에 빠졌던 한 여성이 깨어났습니다.

기적의 주인공은 아멜리아 반나.

지난해 말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로 두개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해 의식 불명에 빠졌습니다.

아멜리아는 심지어 사고 당시 임신 중이었는데요.

다행히 의료진의 노력으로 아기는 무사히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멜리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다가 지난달 갑자기 의식이 돌아왔는데요.

지금은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멜리아의 모성이 기적을 만들었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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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정장과 중절모를 눌러쓴 사람들.

미국의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이 환생한 것 같은 착각마저 듭니다.

이들은 찰리 채플린의 생일을 맞아 유럽 전역에서 몰려 온 팬들인데요.

찰리 채플린이 죽기 전까지 여생을 보낸 스위스 코르지에서 모두 똑같은 의상과 분장을 하고 생일을 기념한 겁니다.

이렇게 채플린처럼 분장을 하고 662명이 모인 건 세계 기록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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