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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예산 1천20억원 늘려…강원도 2차 추경 편성

입력 2017-08-28 15:03

"동계올림픽 성공 위해 재원 확보"…교육여건 개선비도 2천638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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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성공 위해 재원 확보"…교육여건 개선비도 2천638억원 반영

강원도는 28일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필요한 예산 등을 확보하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강원도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2천2억원으로 올해 기정예산 5조944억원보다 3.93% 증가했다.

일반 회계는 1천808억원으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일자리 창출, 전기 자동차 구매,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한발 대비 용수 개발, 강원 FC 지원, 옥계지구 개발 등을 위해 편성했다.

특별 회계는 194억원으로 의료진료비 예탁금 165억원, 노후 소방정보통신장비 교체·보강 사업 29억이다.

도는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 549억원에다 도비를 포함해 1천2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 사업비는 올림픽 국내외 홍보 449억원, 문화 올림픽 붐업 추진비 244억원, 올림픽 특구 주변 경관 개선 53억원, 올림픽 손님맞이 숙식 개선 38억원, 올림픽 상품관 설치·운영 60억원, 오대산 자연명상센터 지원 82억원, 정선 알파인경기장 제설시스템 증설 44억원, 올림픽 접근 지방도 보수 11억원이다.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서는 수도권 이전기업 일자리 보조금 229억원 등 438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 78억원, 옥계지구 개발 추진 30억원, 속초항 크루즈 계류시설 설치 22억원, 망상지구 실시설계 변경 용역 10억원, 강원 FC 지원 50억원,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 24억원, 한발 대비 용수 개발 43억원,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 73억 등 시급한 도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350억원을 편성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이번 추경으로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부 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도민에게 혜택이 지원되도록 최대한 빨리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도 이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2천63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편성해 도 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주요 사업비는 학교 교육시설개선 지원 1천221억원, 지방채 원금 조기 상환 850억원, 초·중등 학력 향상 지원 97억원, 농어촌학교 교육여건개선 지원 34억원 등이다.

송선호 예산과장은 "제2회 추경안은 각급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방채 원금의 조기 상환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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