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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딸 박시은 "나랑 아빠는 '물과 불', 궁합 안 맞아"

입력 2014-05-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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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박남정의 딸 박시은(14) 양이 "아빠와 나는 궁합이 안 맞다."고 폭로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49회 녹화에서는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있다 VS 없다'라는 주제로 갱년기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 간에 한 치의 양보 없는 '썰전'이 벌어진 가운데 박남정의 딸 박시은(14) 양이 "있다"고 답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시은 양은 "나는 아빠랑 궁합이 안 맞는 거 같다. 사실 어떻게 보면 부부사이 궁합보다 더 중요한 게 부모 자식 간의 궁합 같은데 아빠가 상처 받을 지도 모르지만, 아빠보다는 엄마와 죽이 척척 맞는다. 솔직히 아빠보다는 엄마와 더 잘 맞는 건 분명한 것 같고 엄마랑 아빠 중에 엄마가 더 좋기도 좋다."고 언급해 딸 바보 박남정을 주눅 들게 만들었다.

이어, MC 강용석이 "아빠와의 궁합이 안 맞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가 있는지?" 묻자 박시은 양은 "사주에서 비유를 하자면 아빠는 '물', 나는 '불'일 것 같다. 아빠와 나는 '극과 극' 인 것 같은데 얼마 전에 내 휴대폰이 예고 없이 꺼져서 짜증을 많이 냈더니 아빠가 '짜증내지 말고 그냥 넘겨~'라고 하며 나를 이해하지 못 하셨다. 반면, 엄마는 '핸드폰이 말썽이면 당연히 짜증나지!'라며 나를 이해해주셨다.

딸의 말을 듣고 있던 박남정은 "그래서 내가 사주를 안 좋아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들어보니 시은이 말이 맞는 것도 같은데 나는 시은이 밖에 없다"며 끝까지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부모자식 소통 토크 쇼, JTBC '유자식 상팔자' 49회는 오늘(5월 13일) 밤 11시 방송된다.

박남정 딸 박시은 "나랑 아빠는 '물과 불', 궁합 안 맞아"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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