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우현 "샤워 거부하는 사춘기 아들, 섭섭하다" 하소연

입력 2014-05-13 10: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배우 우현이 "아들에게 사춘기 온 이후, 샤워도 같이 안 하려고 한다"고 언급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49회 녹화의 '부모 마음 퀴즈' 코너에서는 '내 자식이지만 치사하다고 느꼈던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부모들의 유쾌한 퀴즈를 이어갔다.

이날 녹화에서 배우 우현은 "같이 샤워 안 하려고 할 때 치사하다."라고 답해 아들 우준서 군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어, 우현은 "준서가 어릴 때는 대중목욕탕에 데리고 가면서도 행여, 넘어질까 안절부절 못 해서 내가 씻지도 못했기 때문에 준서를 데리고 대중목욕탕 가는 걸 꺼려했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다 큰 준서가 나와 함께 대중목욕탕에 가는 걸 꺼려한다. 같이 샤워하자고 해도 거절을 하는데 2차 성징이 일어난 게 아닌가 짐작하고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우준서 군의 얼굴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우현은 "심증은 확실한데, 사실 남자끼리는 그런(?) 비밀스러운 것들을 공유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자랑이나 안 하면 모를까, '아빠 뭐 뭐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어요'라고 하고는 샤워도 같이 안 하려고 하니까 굉장히 서운하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MC 손범수 또한 "우리 아들들도 내게 몸의 변화(?)를 자랑 하던데, 준서 군은 왜 숨기려고 하는지?" 물었고, 우준서 군은 난감한 표정으로 "솔직히 말해서 아빠가 목욕탕에 같이 가자고 제안했을 때, 내가 안 간다고 하면 크게 실망하신다. 나는 그 모습이 재미있어서 안 간다."며 응큼(?)한 고백을 서슴지 않아, 우현을 황당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모든 고민을 풀어줄 JTBC '유자식 상팔자' 49회 방송은 오늘(5월 13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우현 "샤워 거부하는 사춘기 아들, 섭섭하다" 하소연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의리' 김보성 아들 "아빠, 내게만 뽀뽀 세례 퍼붓는다" 김보성 아들 "아빠 얼굴 닮았다면 삶이 우울했을 듯" 박남정 딸 박시은 "나랑 아빠는 '물과 불', 궁합 안 맞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