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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지구촌] 창문 보면 날씨 알려줘…스마트 안경 공개

입력 2012-04-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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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경을 쓰고 할 수 있는 일, 어떤 게 있을까요. 제가 쓴 이 안경은 일반 안경이지만
최근 신기술로 개발된 스마트 안경을 쓰면 길 찾기, 비디오 시청, 사진 촬영까지 못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 최첨단 안경의 놀라운 기능, 지금 함께 체험해보시죠.

[기자]

한 남성이 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안경을 착용합니다.

창 밖을 쳐다보니 안경알에 날씨 정보가 뜹니다.

안경은 친구와의 약속 장소까지 길 안내도 척척 해줍니다.

여자친구와의 화상전화 데이트도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점도 있는데요.

안경알을 모니터처럼 사용하다 보니 걸어가다 다른 사람과 부딪힐 수도 있습니다.

이 스마트 안경은 구글에서 개발했는데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면 실제로 살 수 있다네요.

++

뉴욕의 지하철 안입니다.

사람들이 뭘 보고 저렇게 놀란 걸까요?

머리에 두건을 쓴 빨간 티셔츠의 사나이, 다리를 꼰 채 대화를 나누는 남성과 여성.똑같은 모습을 한 사람들이 양쪽에 앉아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얼굴 생김새까지 똑같은데요.

이들은 실제로 일란성 쌍둥이들이라고 합니다.

플래시 몹으로 유명한 한 단체가 쌍둥이 15쌍을 모아 선보인 이색 퍼포먼스라는군요.

지하철 오래 타도 지루하지 않겠죠?

++

지금 눈 앞에 보이는 고양이들, 저 중에 가짜가 섞여 있습니다.

네, 꼬리를 움직이지 않는 놈이 고양이 인형입니다.

유투브의 유명 동물 스타인 고양이를 본 따 닮은 꼴 인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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