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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북한 리설주, 유명가수·김일성대 박사과정"

입력 2012-07-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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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북한 리설주, 유명가수·김일성대 박사과정"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가 유명 가수고 현재 김일성대 박사과정생이라고 중국 매체가 26일 보도했다.

중국 후베이(湖北)인터넷방송(HBTV)은 이날 북한이 '퍼스트레이디(第一夫人)'를 공식적으로 소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북한 언론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HBTV는 리설주가 북한의 유명한 가수로서 지난해 북한 신년음악회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 현재는 김일성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다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 언론이 공개한 것이라며 리설주가 신년음악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 제1위원장과 리설주가 언제 결혼했는지 등 좀 더 구체적인 정보는 북한 언론이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HBTV는 이어 리설주는 지난 24일 김 제1위원장과 함께 평양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에 참석해 외국 사절, 평양주재 국제기구 대표의 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퍼스트레이디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리설주가 이달 들어 열린 음악회(5일), 금수산기념궁전 참배(8일), 유아원 방문(15일) 등 공개행사에도 김 제1위원장의 바로 옆에서 수행해 퍼스트레이디임을 짐작케 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HBTV는 아울러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에는 '신비' 색채를 띠었던 것과는 달리 김 제1위원장의 공개행사 방식은 '어버이의 형상'을 떠올렸던 김일성 주석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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