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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디데이' 김혜은, 응급환자 수용 제안 "재난의 히어로 되자"

입력 2015-09-26 21:43 수정 2015-09-2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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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혜은, 이경영-하석진에 응급환자를 수용하자고 제안했다.

26일 방송된 JTBC '디데이'에서는 갑작스러운 지진에 도시가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미래 병원의 핵심 인사들이 대책회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물품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최악의 상황에 이들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 바빴다.

이때 강주란(김혜은 분)이 "제 대책은 더 적극적으로 환자를 받자는 것"이라며 입을 열었고, 한우진(하석진 분)이 "외상 환자를 더 받으면 병원 혼란을 가져온다"며 반대했다.

강주란이 "어차피 정부지원이 도착하지 않으면 병원은 멈춘다"며 "그전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면 적극적인 병원으로 인식될 것"이며 "기계 고장과 혈액 부족은 정부 지원이 늦어 어쩔 수 없었다고 하면 책임은 정부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때 한우진이 "저는 환자들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미래 병원을 믿고 입원한 기존의 우리 환자들 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주란이 "암이나 척추질환으로 하루 이틀 사이에 죽지 않는다"며 "하지만 모든 것이 부족한 이 상황에서 끝까지 애썼다. 이것은 재난의 히어로가 되는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이에 병원장 박건(이경영 분)이 "강 실장, 자신 있느냐?"라고 묻자, 그녀가 "책임을 지겠다"며 병원의 지휘권을 요구했다.

이후 강주란은 응급환자 수용을 강행하기 위해 환자를 선별해 퇴원시키며 눈물을 흘렸다.

또 미래 병원은 수술실과 응급실을 제외한 모든 곳의 전기를 차단했고, 재난에 맞서 본격적인 대비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서울에 발생한 지진으로 도시 전체가 공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의사와 소방관들이 생명과 신념을 위해 어떻게 활약할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영상] '디데이' 김혜은, 응급환자 수용 제안 "재난의 히어로 되자"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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