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 "한국 상황 계속 감시"…WHO "지속 감염국 아냐"

입력 2015-06-10 08: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우리의 메르스 확산 상황을 계속 감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병원 밖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하지만 원인도 못 찾고 통제도 못하는 상태에서 계속 발병하는 지속 감염 국가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한국 여행을 할 때 통상적 주의를 당부하는 공지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한국에서 이전에 발견되지 않았던 질병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CDC는 많은 변수를 고려한 조치라면서 한국의 메르스 확산 상황을 계속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메르스의 병원 밖 감염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피터 벤 엠바렉/WHO 박사 :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크게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기 위해 모든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메르스 지속 감염국가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염병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설치해 어제(9일) 첫 회의를 열고 일본에서 감염자가 발생했을 때 감염 확대 방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관련기사

"봄철 메르스 확산" WHO 경고에도 예방 골든타임 놓쳐 방한 WHO 조사단, 정부와 메르스 상황 공동조사 시작 'WHO 메르스 경고' 간과…알고도 놓친 예방 골든타임 전북 김제서 또 확진자 발생…WHO-정부 메르스 공동조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