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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35%, 역대 최저…청와대 개편 속도 내나

입력 2015-01-16 15:47

50대 부정평가, 긍정평가 처음으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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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부정평가, 긍정평가 처음으로 앞서

[앵커]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5%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임 이후로 가장 낮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갤럽'이 발표한 1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5%로 조사됐습니다.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비선세력 국정개입 의혹사건 등의 영향으로 12월 3째주 37%까지 떨어졌다가 새해초 40%를 회복한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에게 사실상 몰표를 줬던 50대 연령층의 부정평가가 50%로, 긍정평가 43%를 처음으로 앞섰습니다.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에서는 '좋지 않았다'가 40%로 '좋았다' 28%보다 10%p 이상 높았습니다.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청와대 조직개편의 시기가 앞당겨지고, 그 폭도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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