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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2014년 박 대통령 국정 운영 만족" 38.4%

입력 2015-01-05 21:08 수정 2015-01-09 15:29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반기문 총장 1위…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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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반기문 총장 1위…15.3%

[앵커]

JTBC 정례 여론조사에서 지난 한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만족도가 4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여야 거물 정치인들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에 나온 일부 조사에서 반총장이 압도적으로 앞섰던 것과는 다른 결과입니다.

먼저 박성태 기자의 리포트를 보고, 2부에서는 이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기자]

2014년 한 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습니다.

만족한다는 대답은 38.4%, 불만족은 55.1%였습니다.

불만이 만족보다 16%p 이상 더 많았고 이 격차는 한달전보다 5%p 이상 커졌습니다.

불만의 가장 큰 이유로는 말뿐인 혁신이 꼽혔습니다.

여기에 권위주의적인 국정운영, 비선실세 의혹도 불만족 요인이었습니다.

이같은 국정 운영은 곧잘 인사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지난 2년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사 논란이 불거졌을 때 뚝뚝 떨어졌습니다.

국정 3년차인 올해 인사 등 국정운영 쇄신과 소통이 중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차기 대선주자에 대한 지지도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15.3%)이 가장 높았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8500명에게 물어봤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1.1% 포인트입니다.

+++

[JTBC 12월 정례여론조사 결과 자세히 보기]
http://www.realmeter.net/realse/jtbc_15010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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