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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44.8%, 회복세로…작년 최저는 39.7%

입력 2015-01-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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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44.8%, 회복세로…작년 최저는 39.7%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44.8%를 기록해 여전히 부정적인 평가를 앞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말 '비선실세' 의혹으로 하락했던 지지율은 다소 회복되는 추세를 이어갔다.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주차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답변은 44.8%로 1주 전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에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0.2%포인트 하락한 49.6%를 기록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여전히 높았다.

다만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1주 전에 비해 2.0%포인트 좁혀진 4.8%포인트를 기록하면서 12월 2주차 이후 3주 연속 격차가 줄어드는 상황이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날짜별로 12월 29일 42.9%에서 30일 43.5%, 31일 45.4%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46.0%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남북 정상 신년사 발표, 대통령 신년인사회 등에 따른 남북관계 개선을 비롯한 2015년 국정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4일간(1월 1일 제외)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관 조사 결과 중 박 대통령의 주간 기준 최고 지지율은 세월호 사고 직후 박 대통령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들과 사고대책을 논의하는 장면이 보도된 4월 셋째 주의 64.7%로 집계됐다.

반면에 최저 지지율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및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으로 인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12월 둘째 주의 39.7%로 기록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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