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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첫 행보는 '일자리'…새누리, 문-안 합동 공세

입력 2012-09-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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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문재인 후보가 첫 공식 일정으로 '일자리 행보'를 펼쳤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런 문 후보와 안철수 교수에 대해 합동공세를 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문 후보는 현충탑에 헌화한뒤 방명록에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어 참전용사 묘역을 참배한뒤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습니다.

참배를 마친뒤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로 이동해 일자리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집권하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건데요, 문 후보는 "일자리는 국민의 권리이고
국가의 의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장의 결과도 일자리여야 하고 경제민주화의 성과도 안정된 일자리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교수를 싸잡아 공격했습니다.

이혜훈, 정우택 최고위원은 "불법 탈법으로 선출된 문 후보가 공평정의를 내세울 자격이 있는 지 묻고 싶다"며 문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

이어 황우여 대표는 "무당파에 기반을 둔 한 후보 예정자가 `페이퍼 정당'을 만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며 안 교수를 겨냥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민주당이 안철수 기회주의에 얼마나 끌려다닐 것인지 주목하겠다"고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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