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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 도발-보상 악순환 끓고 새 한반도 질서 구축"

입력 2016-06-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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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 도발-보상 악순환 끓고 새 한반도 질서 구축"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해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는 말처럼 이번에야말로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 새로운 한반도 질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7기 국내지역회의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올해 초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이어 핵보유국을 주장하며 공공연히 추가 도발을 하겠다고 협박하고 우리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는 확고한 대비태세로 북한의 도발을 철저하게 억제하면서 국제사회와의 굳건한 공조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남북관계에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는 이런 때일수록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만 한반도 비핵화와 통일기반 조성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며 "올해 초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께서 전국에 걸쳐 북핵 규탄 1인 릴레이 시위를 전개했던 그 열정으로 앞으로도 국민여론 결집의 중심이 돼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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