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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조영남 대작 그림' 20여 점 판매 확인

입력 2016-05-30 08:42 수정 2016-05-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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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대작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조영남 씨. 판매한 대작 그림이 20여 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지난주 조영남씨의 그림을 전시 판매한 갤러리를 압수수색한 결과, 대작 화가 송모씨가 대신 그린 그림이 20여 점 넘게 판매된 사실이 학인됐습니다.

또 송씨 외에 대작 화가가 더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는데요, 검찰이 이들로부터 송 씨와 같은 방식으로 조영남 씨에게 의뢰를 받아 그림을 그려줬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28일 사건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부산 콘서트장에 모습을 드러낸 조영남 씨는, 공연이 끝난 후 "화투를 오래 갖고 놀다가 쫄딱 망했다"며 심경을 밝혔는데요.

조 씨의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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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소 여주인이 가게 밖으로 나옵니다.

뒤이어 한 남성이 환전소 안으로 들어가는데요. 원화와 외화 등 3400여만 원이 든 가방을 훔쳤습니다.

30분 간 환전소 주변을 기웃거리며, 주인이 잠시 물을 사러 간 틈을 노린 건데요.

범행 직전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 인상착의를 다르게 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지만, 결국 CCTV에 덜미가 잡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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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서 세 살 배기 아들의 엉덩이를 발로 찬 아버지가,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아들과 둘이 아동극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아버지.

로비에서 아들에게 꿀밤을 두 대 때리고, 엉덩이를 한 차례 발로 찼는데요.

이를 본 관객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아들이 큰 소리로 울며 보채, 훈육 차원에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학대 정도는 경미하지만, 사람들이 지켜보는 장소에서 때렸기 때문에 입건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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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경찰근무복이 바뀝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던 연회색에서 신뢰와 보호를 상징하는 청록색으로 바뀌는데요.

법을 엄격하게 집행하되 따뜻한 마음으로 국민을 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또 모자에 경찰이라는 글씨도 크게 넣었고, 소매 양 끝과 모자에 태극 사괘 무늬도 넣었습니다.

색상과 디자인 뿐 아니라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바꿔 기능성과 활동성을 높였는데요, 새롭게 바뀐 근무복은 다음달부터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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