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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뺨치는 한식 요리 솜씨…한국의 맛 즐기는 중국인들

입력 2014-06-29 19:47 수정 2014-06-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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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라마와 케이팝 못지 않게 한류 붐이 확산되고 있는 분야가 바로 한식인데요, 중국에서 전문 요리사가 아닌 일반인들의 한식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솜씨를 보면 이제 중국에서 한식이 생활의 일부가 되어간다는 느낌입니다.

예영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정성껏 재료를 다듬고 맛깔나게 양념을 만들어 끓인 찌개의 간을 보는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로 맛깔나게 비빔밥 고명을 얹어내고 있는 주인공은 여성이 아닌 남성 참가자입니다.

오징어 볶음과 전을 만든 이 여성은 한국엔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중국인 참가자들이 한 시간 동안 정성껏 준비한 요리의 맛은 한국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요리를 시식하는 관람객들의 표정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맛이 어때요?) 아주 좋아요.]

김치와 오징어를 곁들인 삼겹살 볶음요리로 대상을 차지한 여성은 한식 예찬론을 펼쳤습니다.

[선전화/칭화대 미술연구소 : (한국 음식은) 아무런 첨가제를 쓰지 않고도 훌륭한 맛을 내는 '녹색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중국인들이 한식을 먹어 보는 차원에서 한 단계 올라가 요리를 직접 만들어 가며 한국의 멋과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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