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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집결한 1004명의 산타들…따뜻한 기운 '가득'

입력 2013-12-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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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 서울 세종로에는 1,000명이 넘는 산타들이 모였습니다. 불우 아동과 독거 노인을 몰래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대학생 산타들입니다.

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단언컨대, 몰래 산타는 천사다!]

어제 오후 서울 세종로에 모인 산타 복장의 청년들. 한국청소년재단이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성탄 전야를 맞아 불우 아동과 독거 노인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몰래 찾아가 사랑을 전하겠다는 겁니다.

[김병후/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 :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 1004명이 모였습니다. 선물도 주고 요술도 하고, 놀이도 하고,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김승은/경희대학교 4학년 학생 : 저희들 봉사를 하면서 모든 분들이 힘을 받고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는 대구청년회와 대구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을 모아 이번 봉사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광주에서도 120여 명이 모였습니다.

몰래 산타들의 따뜻한 사랑이 한겨울 추위까지 녹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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