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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등 '대어급' 쏟아져…프로야구 '100억 시대' 열리나

입력 2015-11-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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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프로야구 자유계약, FA 선수들이 공시되면서 10개팀들의 내년을 향한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선수들의 몸값이 매겨지는 FA시장, 올해는 100억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총액 75억원, 역대 최고액으로"
"역대 최고액수인 4년 86억원에 SK와 계약했습니다"

선수들의 치솟는 몸값과 함께 해온 프로야구 FA의 역사. 올해도 어김없이 두산 김현수, 한화 김태균, SK 정우람 등 에이스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특히 김현수는 두산 잔류시 역대 최고액을 약속해 1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강정호에 이어 박병호 손아섭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면서 쓸만한 자원들의 유출이 불가피한 우리 프로야구. 이런 상황이 FA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병훈/야구 해설가 : 저는 역설적으로 그만한 선수, 기량을 갖춘 견줄만한 선수가 (시장에) 많지 않다는 이유라고 봅니다.]

100억원대 FA선수. 그만큼 프로야구 규모가 커졌다는 방증이지만, 한편에선 몸값에 거품이 많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올해 FA 시장에 공시된 선수는 모두 24명. 이들은 앞으로 일주일간 원소속 구단과 협상을 벌입니다.

이후엔 다른 구단과 협상을 통해 시장에서 냉정한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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