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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슈퍼에이전트와 계약…"연봉 낮춰도 미국행"

입력 2015-11-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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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양국 프로야구에서 모두 성공했던 이대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합니다. 일본에 남을 경우 내년 연봉은 53억 원. 그럼에도 꿈을 택한 이대호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이대호의 다음 선택은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였습니다.

이를 위해 이대호는 앨버트 푸홀스, 조이 보토 등이 속한 슈퍼에이전트 MVP그룹과 손잡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 갈 경우 내년 보장된 53억 원보다 적은 연봉도 괜찮지만, 중요한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이대호/소프트뱅크 : (마이너 거쳐서라도 메이저 갈 건가.) 계약보장이 안 되는데 어떻게 갑니까. 메이저에 꿈을 갖고 가는 거잖아요. 마이너는 2군이잖아요.]

넥센 박병호가 어제(2일) 포스팅을 신청한 터라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 1루수 간 장외대결이 불가피합니다.

[이대호/소프트뱅크 : 저 때문에 박병호가 피해보거나 박병호 선수 있다고 제가 피해보는 건 없을 것 같아요. 같이 미국에서 좋은 결과 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미일에서 모두 뛰었던 선수는 구대성, 이상훈, 임창용까지 모두 투수.

이제 이대호가 타자로서 첫 도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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