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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김보름, 빙속WC '매스스타트'서 나란히 은메달

입력 2014-12-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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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김보름, 빙속WC '매스스타트'서 나란히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김보름이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따냈다.

이승훈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40점을 획득,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7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요릿 베르흐스마(7분32초92)보다 1초65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 시즌 1차 대회부터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이승훈은 2차 대회에선 3위에 올랐고 3차 대회에서는 정상을 되찾은 데 이어 이번에도 메달권을 수성해 강호의 입지를 다졌다. 함께 출전한 김철민(한국체대)은 12위에 올랐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김보름이 40점을 획득, 이바니 블롱댕(캐나다·60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다. 이바니 블롱댕(8분24초01)에 불과 0.02초 뒤졌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3차 대회에서 전예진(한국체대)이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메달권 진입에 성공했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는 21명 중 19위(39초02)에 자리했다.

이승훈 김보름 동반 은메달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승훈 김보름, 평창 동계올림픽 문제 없겠어" "이승훈 김보름, 자랑스러운 선수들" "이승훈 김보름, 이승훈 선수 팬이에요" "이승훈 김보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스스타트는 ISU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고자 추진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종목이다. 매스스타트는 쇼트트랙 경기와 비슷하게 트랙의 구분없이 여러 선수가 함께 달려 순위를 가린다. 하지만 4바퀴마다 순위에 따라 중간 포인트를 주고 마지막 골인 순서로 다시 포인트를 부여해 최종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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