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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문재인 대통령 인사, 통합·전문성·변화 의미"

입력 2017-05-11 09:47 수정 2017-05-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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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문재인 대통령 인사, 통합·전문성·변화 의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 등을 내정한 것과 관련, "통합·전문성·변화가 잘 담긴 인사"라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첫 인사도 매우 반응이 좋다. 잘한 인사로 평가 받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낙연·서훈·임종석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통합과 전문성, 변화 세가지를 의미한다"며 "이낙연 신임 총리 지명자는 통합, 서훈 국정원장 (내정자)은 전문성, 임종석은 변화와 미래가 잘 담긴 인사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여당으로서 인사청문회에서 이분들이 무난히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야당에도 협조를 부탁한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김종필 총리가 6개월간 인준 통과를 못해 혼란이 있었다. 국가적 위기인 만큼 국회가 잘 협치해서 무난히 잘 된 인사를 통과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선전한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의당 당원들이 저에게 서운해 한다. 문재인 후보자의 지지자 이탈을 막기 위한 선거방식이었다고 이해해달라.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바람, 놀라운 성과를 축하드리고 싶다. 개혁의 성공을 위해 협조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은 선거 민심을 잘 받아서 변화하는 보수의 길을 가야 한다고 충고 드린다"며 "다같이 국회에서 협력할 대상이기 때문에 선거 민심을 각당이 잘 받아서 더 나은 정치를 하자"고 제안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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