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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비핵화 역할' 강조…'교황 방북 의사' 최대 성과

입력 2018-10-20 20:15 수정 2018-10-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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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순방의 핵심 일정은 문재인 대통령과 교황과의 단독면담이었습니다.

교황은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며 사실상 초청을 수락했습니다.

또 교황이 문 대통령에게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언급해 한국정부의 평화정책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다는 평가입니다.

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영국 정상과 잇따라 만나 제재완화가 실질적 비핵화를 이끌어내는 수단이 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늘(20일) 오후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녹색성장 등을 주제로 열린 P4G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같이 제조업 중심의 성장을 거치지 않은 나라들은 처음부터 경제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성장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럽 순방에서 한반도 평화정착 구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만큼, 향후 비핵화 이행과 제재 완화의 병행이라는 이슈를 국제사회에서 공론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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