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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국 시카고서 경찰 총격에 남성 사망

입력 2018-07-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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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한 남성이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져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시카고 사우스사이드 인근 흑인 밀집 지역에서 한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순찰 중이던 경찰이 무기를 소지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을 발견하고 다가가자 남성이 도망가려는 듯 움직이다가 총에 손을 가져갔고, 이에 경찰이 총을 발사했는데요.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한 정과 탄창 2개를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건 직후 주민 150여 명이 경찰을 향해 '살인자들'이라 외치며 돌과 유리병을 던지는 등 항의시위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3-4명이 경상을 입고, 시위를 하던 4명이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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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고속도로에서 중심을 잃은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다리 난간에 매달렸습니다.

이 버스는 음악 축제 관람객들을 인근 버스 정류장에 내려주고, 빈차로 돌아오던 중 다리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출동한 소방관이 추락 직전의 버스에서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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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빙산이 그린란드 서부 해안 인근으로 떠내려와 마을 주민 169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빙산은 높이 100m, 폭은 축구장 두 개 길이와 맞먹는 200m 정도입니다.

그 무게는 1100만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국은 빙산이 쪼개져 바다로 가라앉을 경우,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마을 주민에게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빙산의 출몰이 앞으로 더 자주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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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절도행각'을 포착한 영상이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의 한 도로에서 당당하게 버스를 멈춰 세운 코끼리 한 마리, 운전석 창문으로 코를 들이밀더니 통행료를 내라는 듯이 휘적휘적 버스안 물건들을 살펴보는데요.

바나나를 발견하고 집어드는 순간, 뺏기지 않으려는 승객과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바나나 없인 길을 내주지 않겠다는 코끼리의 단호한 기세!

어쩔 수 없이 바나나를 코끼리의 코에 쥐여 주고서야 버스가 출발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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